한·중, 70조원 규모 통화스와프 계약·양해각서 6건 체결…초국가 스캠 범죄도 공조
70조 규모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서 체결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공조 MOU'도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공조 MOU'도
입력 : 2025. 11. 02(일) 11:19

[나이스데이] 이재명 대통령이 1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70조원 규모 '원-위안 통화스와프' 체결에 합의하고 경제·치안 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이날 오후 경북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열고 계약서 1건과 MOU 6건에 대한 양해각서 교환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양국 중앙은행 간 5년 만기 70조원(4000억 위안)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서'를 체결했다. 대통령실은 "양국 금융·외환시장의 안정과 교역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중간 호혜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장기적 방향성을 설정하는 '한중 경제협력 공동계획(2026~2030)에 관한 MOU'와, 한중 FTA 서비스·투자 협상의 실질적 진전을 통한 양국 간 경제협력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뒷받침하는 '서비스무역 교류·협력 강화에 관한 MOU'도 체결했다.
또 한중간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미래지향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실버산업 및 혁신창업 분야 협력에 관한 MOU' 및 우리 농산물의 중국 수출을 원활히 하는 MOU도 체결했다.
양국 경찰 당국이 초국가 스캠(사기) 범죄 대응을 위한 공동 대응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 MOU'도 체결됐다.
이날 MOU 및 계약서 체결 교환식에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조현 외교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중 정상회담을 마친 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후 친교 일정과 국빈 만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뉴시스
양국은 이날 오후 경북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열고 계약서 1건과 MOU 6건에 대한 양해각서 교환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양국 중앙은행 간 5년 만기 70조원(4000억 위안)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서'를 체결했다. 대통령실은 "양국 금융·외환시장의 안정과 교역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중간 호혜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장기적 방향성을 설정하는 '한중 경제협력 공동계획(2026~2030)에 관한 MOU'와, 한중 FTA 서비스·투자 협상의 실질적 진전을 통한 양국 간 경제협력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뒷받침하는 '서비스무역 교류·협력 강화에 관한 MOU'도 체결했다.
또 한중간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미래지향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실버산업 및 혁신창업 분야 협력에 관한 MOU' 및 우리 농산물의 중국 수출을 원활히 하는 MOU도 체결했다.
양국 경찰 당국이 초국가 스캠(사기) 범죄 대응을 위한 공동 대응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 MOU'도 체결됐다.
이날 MOU 및 계약서 체결 교환식에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조현 외교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중 정상회담을 마친 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후 친교 일정과 국빈 만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