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홍보수석 "정부, 실수요자 주택 구매 지지…보유세, 시장 안정 지켜봐야"
"잘못 알려진 부분도 있어…15억 밑 아파트 여전히 6억 대출 가능"
"북미 깜짝 회동 가능성 높진 않지만…지원 준비 철저히 하는 중"
"청와대, 연내 이전 확실…관람 가능·불가능 부분 나눠질 듯"
"북미 깜짝 회동 가능성 높진 않지만…지원 준비 철저히 하는 중"
"청와대, 연내 이전 확실…관람 가능·불가능 부분 나눠질 듯"
입력 : 2025. 10. 27(월) 12:32

[나이스데이]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7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부동산 폭등은 미래에 재앙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고육지책이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실수요자가 신혼부부, 또는 생애 첫 주택 구입자들, 무주택자들이 집을 사는 희망을 지지하고 관련 정책을 일관적으로 추진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수석은 "일부 불편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다"며 "그런데 잘못 알려져 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생애 최초 LTV(주택담보대출비율)는 여전히 70%를 유지하고 있고 15억원 이하 아파트는 최대 6억원의 대출이 현재도 가능하다"며 "우리의 정책 구조는 분명히 부동산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급격한 집값 상승을 붙잡기 위한 조치였다"고 부연했다.
후속 대책으로 언급되는 '보유세'에 대해서는 "몇 주 정도 더 지켜봐야 될 문제"라며 "이런 것들이 시장에 잘 먹혀든다면 굳이 이런 카드를 쓸 이유는 없다"고 했다.
이 수석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어젯밤 최신 집계를 보면 APEC 행사 내외신 합계는 3336명으로 역대 최대 등록 기자"라며 "파악하기로 중국은 수행기자단만 200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한미·미중·한중 정상회담 등이 연쇄적으로 예정된 가운데 이 수석은 "한미는 역대 최단 기간인 147일 만에 정상 상호 방문 회담을 갖는 거고 시진핑 주석은 11년 만의 방한"이라며 "인프라 같은 것들은 전부 마무리를 해놓은 상태고 며칠 전부터는 예행연습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미 정상 깜짝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는 것들을 봤을 때 가능성이 높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다만 깜짝 회담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필요한 지원은 해야 되는 상황이니까 저희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했다.
이밖에 이 수석은 청와대 복귀를 두고 "제가 알기로 연내에 이전하는 것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날짜를 정확하게 정한 상태는 아니다"라며 "청와대는 관람 가능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나눠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이 수석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수석은 "일부 불편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다"며 "그런데 잘못 알려져 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생애 최초 LTV(주택담보대출비율)는 여전히 70%를 유지하고 있고 15억원 이하 아파트는 최대 6억원의 대출이 현재도 가능하다"며 "우리의 정책 구조는 분명히 부동산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급격한 집값 상승을 붙잡기 위한 조치였다"고 부연했다.
후속 대책으로 언급되는 '보유세'에 대해서는 "몇 주 정도 더 지켜봐야 될 문제"라며 "이런 것들이 시장에 잘 먹혀든다면 굳이 이런 카드를 쓸 이유는 없다"고 했다.
이 수석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어젯밤 최신 집계를 보면 APEC 행사 내외신 합계는 3336명으로 역대 최대 등록 기자"라며 "파악하기로 중국은 수행기자단만 200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한미·미중·한중 정상회담 등이 연쇄적으로 예정된 가운데 이 수석은 "한미는 역대 최단 기간인 147일 만에 정상 상호 방문 회담을 갖는 거고 시진핑 주석은 11년 만의 방한"이라며 "인프라 같은 것들은 전부 마무리를 해놓은 상태고 며칠 전부터는 예행연습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미 정상 깜짝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는 것들을 봤을 때 가능성이 높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다만 깜짝 회담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필요한 지원은 해야 되는 상황이니까 저희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했다.
이밖에 이 수석은 청와대 복귀를 두고 "제가 알기로 연내에 이전하는 것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날짜를 정확하게 정한 상태는 아니다"라며 "청와대는 관람 가능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나눠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