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조강특위, '전남·전북도당위원장' 2인 경선 결정
조강특위 11월 5일 6차 회의 진행 예정
충남·경남도당은 단수 후보…시도당 당원대회 찬반 투표로 결정
충남·경남도당은 단수 후보…시도당 당원대회 찬반 투표로 결정
입력 : 2025. 10. 27(월) 17:16

[나이스데이] 더불어민주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민주당에 따르면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전날(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5차 회의를 열고 '시·도당위원장 후보자 서류·면접심사 및 후보자 선정' 건을 의결했다. 이번 회의에는 조승래 위원장을 비롯해 문정복 부위원장, 이수진·전진숙·김용만 의원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에서 기존 위원장의 사퇴로 후임 선출을 앞둔 시·도당은 부산시당, 전북도당, 전남도당, 경남도당, 충남도당 등이다. 앞서 각 시·도당은 위원장 '사고 사유'로 부산시장(이재성)·전북지사(이원택)·전남지사(주철현)·창원시장(송순호) 출마를 꼽았다. 문진석 충남도당위원장이 사퇴한 충남도당은 "원내수석 직무 전념을 위한 사퇴"라고 보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당은 조계원 의원(초선·전남 여수을)과 김원이(재선·전남 목포) 의원 2인 경선으로 위원장을 선출할 전망이다. 전남도당위원장 경선은 지난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소속 황주홍·이윤석 의원 이후 10년 만이다.
전북도당도 신영대(재선·전북 군산 김제 부안갑)·윤준병(재선·전북 정읍고창) 의원이 2인 경선을 치른다. 부산시당 역시 박영미 부산 중·영도구 지역위원장과 변성완 부산 강서구 지역위원장이 2인 경선을 치르게 됐다.
충남도당은 이정문 의원(재선·충남 천안병), 경남도당은 허성무 의원(초선·창원 성산)이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
충남·경남도당 부산시당은 오는 11월 1일, 전남·전북도당은 오는 11월 2일 시도당 당원대회를 열고 경선 투표 및 단수 후보 찬반 투표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임시 시도당 당원대회 개최 허가의 건을 의결했다"며 "충남도당위원장과 경남도당위원장은 단수 후보에 대한 찬반(찬성·반대) 투표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춘석 무소속 의원(전북 익산갑)이 보좌관 명의로 주식을 거래했다는 '차명 거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전북 익산갑 지역구 지역위원장 후보자도 이날부터 이틀간 공모하기로 했다.
조강특위는 오는 11월 5일 6차 회의를 열고 관련 내용들을 검토할 예정이다.
뉴시스
27일 민주당에 따르면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전날(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5차 회의를 열고 '시·도당위원장 후보자 서류·면접심사 및 후보자 선정' 건을 의결했다. 이번 회의에는 조승래 위원장을 비롯해 문정복 부위원장, 이수진·전진숙·김용만 의원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에서 기존 위원장의 사퇴로 후임 선출을 앞둔 시·도당은 부산시당, 전북도당, 전남도당, 경남도당, 충남도당 등이다. 앞서 각 시·도당은 위원장 '사고 사유'로 부산시장(이재성)·전북지사(이원택)·전남지사(주철현)·창원시장(송순호) 출마를 꼽았다. 문진석 충남도당위원장이 사퇴한 충남도당은 "원내수석 직무 전념을 위한 사퇴"라고 보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당은 조계원 의원(초선·전남 여수을)과 김원이(재선·전남 목포) 의원 2인 경선으로 위원장을 선출할 전망이다. 전남도당위원장 경선은 지난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소속 황주홍·이윤석 의원 이후 10년 만이다.
전북도당도 신영대(재선·전북 군산 김제 부안갑)·윤준병(재선·전북 정읍고창) 의원이 2인 경선을 치른다. 부산시당 역시 박영미 부산 중·영도구 지역위원장과 변성완 부산 강서구 지역위원장이 2인 경선을 치르게 됐다.
충남도당은 이정문 의원(재선·충남 천안병), 경남도당은 허성무 의원(초선·창원 성산)이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
충남·경남도당 부산시당은 오는 11월 1일, 전남·전북도당은 오는 11월 2일 시도당 당원대회를 열고 경선 투표 및 단수 후보 찬반 투표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임시 시도당 당원대회 개최 허가의 건을 의결했다"며 "충남도당위원장과 경남도당위원장은 단수 후보에 대한 찬반(찬성·반대) 투표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춘석 무소속 의원(전북 익산갑)이 보좌관 명의로 주식을 거래했다는 '차명 거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전북 익산갑 지역구 지역위원장 후보자도 이날부터 이틀간 공모하기로 했다.
조강특위는 오는 11월 5일 6차 회의를 열고 관련 내용들을 검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