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홍기월 의원, ‘협약형 특성화고’2년 연속 0곳… 광주시교육청 무관심 질타
홍기월 의원, 광주시의회 제338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서 발언
입력 : 2025. 11. 04(화) 14:07

광주광역시의회 홍기월 의원, ‘협약형 특성화고’2년 연속 0곳… 광주시교육청 무관심 질타
[나이스데이]광주시교육청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에 무관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홍기월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1)은 4일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 사업에 2년 연속 단 한 곳의 학교도 선정되지 못한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이다.
교육부에서는 2024년 10개 학교, 2025년 10개 학교 등 전국에 총 20개 학교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한 바 있다.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되면 해당 학교는 5년에 걸쳐 최대 45억 원을 지원받으며, 학과 개편, 교원 연수, 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해 학교를 혁신할 기회를 얻는다.
홍 의원은 “왜 광주만 선정된 학교가 하나도 없느냐”고 물으며, “다른 지역 학생들은 혜택도 보고 취업에도 도움을 받을 텐데, 광주시교육청이 너무 무관심한 것 같아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의원은 이 결과가 교육청의 주도적인 역할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이 주도적으로 학교와 관련기관을 이끌고, 맞춤형 컨설팅과 사전 준비를 위해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교육청의 소극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또한 홍기월 의원은 “통상 5~6월에 결과가 발표되니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2026년도 사업 선정을 위한 선제적인 준비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이 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이것은 단순히 공모사업 1건이 아니다. AI(인공지능)로 산업이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 교육도 발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거버넌스를 살려 광주의 청년인구가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에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이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감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시청과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자형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홍기월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1)은 4일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 사업에 2년 연속 단 한 곳의 학교도 선정되지 못한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이다.
교육부에서는 2024년 10개 학교, 2025년 10개 학교 등 전국에 총 20개 학교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한 바 있다.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되면 해당 학교는 5년에 걸쳐 최대 45억 원을 지원받으며, 학과 개편, 교원 연수, 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해 학교를 혁신할 기회를 얻는다.
홍 의원은 “왜 광주만 선정된 학교가 하나도 없느냐”고 물으며, “다른 지역 학생들은 혜택도 보고 취업에도 도움을 받을 텐데, 광주시교육청이 너무 무관심한 것 같아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의원은 이 결과가 교육청의 주도적인 역할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이 주도적으로 학교와 관련기관을 이끌고, 맞춤형 컨설팅과 사전 준비를 위해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교육청의 소극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또한 홍기월 의원은 “통상 5~6월에 결과가 발표되니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2026년도 사업 선정을 위한 선제적인 준비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이 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이것은 단순히 공모사업 1건이 아니다. AI(인공지능)로 산업이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 교육도 발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거버넌스를 살려 광주의 청년인구가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에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이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감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시청과의 협력을 당부했다.
ljah999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