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코스피 하락에 "숨고르기…'붕괴' 표현 자제해야"
"숨고르기 거쳐 상승하고 등락 반복할 것"
입력 : 2025. 11. 05(수) 15:59

[나이스데이] 더불어민주당은 5일 코스피 지수가 한때 3900선이 깨진 데 대해 "4000 이하로 떨어졌다가 올라갈 수 있는 숨고르기 정국인데 그것을 '4000 붕괴됐다'고 하는 표현은 조금 자제돼야 한다"고 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코스피 하락 관련 논의가 있었나' 등 물음에, "코스피가 4000 이하로 내려갔는데 이것은 흔히 '숨고르기'라는 전문 용어가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충분히 예견된 흐름 아니겠나. 숨고르기를 거쳐 또 상승하고 그런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며 "'4000선 붕괴됐다' 이 붕괴라는 용어에 대해 우리 모두 함께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마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 여론조사가 50% 밑으로 내려가면 '50% 붕괴됐다'고 이런 표현을 하는데, 그것은 좀 과한 표현 아닌가"라며 "작은 변동이 있는 것이지 어떤 숫자를 기준으로 그 밑으로 잠깐 내려가면 붕괴 이런 표현은 사실과 맞지 않다"며 "특히 경제 관련된 표현은 국민 심리에 영향 미칠 수 있기 땜에 좀 표현에 보도에 좀 유의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물론 붕괴된 그런 상황이 오면 그렇게 해야 하지만, 지금이 그런 상황인가에 대해선 조심스럽다라는 말씀을 드린다"며 "제가 오늘 상황을 어떤 것이라고 규정해서 설명드릴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코스피 하락 관련 논의가 있었나' 등 물음에, "코스피가 4000 이하로 내려갔는데 이것은 흔히 '숨고르기'라는 전문 용어가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충분히 예견된 흐름 아니겠나. 숨고르기를 거쳐 또 상승하고 그런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며 "'4000선 붕괴됐다' 이 붕괴라는 용어에 대해 우리 모두 함께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마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 여론조사가 50% 밑으로 내려가면 '50% 붕괴됐다'고 이런 표현을 하는데, 그것은 좀 과한 표현 아닌가"라며 "작은 변동이 있는 것이지 어떤 숫자를 기준으로 그 밑으로 잠깐 내려가면 붕괴 이런 표현은 사실과 맞지 않다"며 "특히 경제 관련된 표현은 국민 심리에 영향 미칠 수 있기 땜에 좀 표현에 보도에 좀 유의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물론 붕괴된 그런 상황이 오면 그렇게 해야 하지만, 지금이 그런 상황인가에 대해선 조심스럽다라는 말씀을 드린다"며 "제가 오늘 상황을 어떤 것이라고 규정해서 설명드릴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