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상향 지시…"집단소송제 꼭 도입돼야"
개인정보위 업무보고···개인정보 유출 엄정 대응 예고
이 대통령 "경제 제재 약해…위반 시 회사 망한다는 생각 들게 해야"
송경희 위원장 "반복 유출 시 매출 10% 과징금 추진"
이 대통령 "경제 제재 약해…위반 시 회사 망한다는 생각 들게 해야"
송경희 위원장 "반복 유출 시 매출 10% 과징금 추진"
입력 : 2025. 12. 12(금) 16:19

[나이스데이] 이재명 대통령이 개인정보를 유출한 기업에 대해 보다 강력한 제재를 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정을 서두르라고 업무 지시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반복적으로 개인정보를 유출한 기업에 대해 매출의 최대 10%까지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12일 진행된 정부 업무보고에서 "반복되는 중대 위반에 대한 (과징금) 특례 규정이 있느냐"는 이재명 대통령의 질문에 "법령에는 직전 연도 전체 매출액의 3%, 시행령에는 3개년 매출액의 평균으로 돼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법과 시행령 간 괴리를 짚으며 "법에는 직전 연도라고 돼 있다. (과징금이) 갈수록 약해지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송 위원장은 "그런 측면이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과징금이) 갈수록 약해진다. 일단 시행령을 고치도록 하자. 최근 3년 중 제일 (매출액이) 높은 연도의 3%로"라고 지시했다. 송 위원장은 "그렇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대통령은 "경제 제재가 너무 약해서 위반을 밥 먹듯이 하고, 위반해도 신경을 안 쓰는 것 같다"며 "앞으로는 이런 걸 위반해서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 엄청난 경제 제재를 당하고, 잘못하면 회사가 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반복적인 위반에 대한 제재와 함께 피해 구제 제도 보완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전 국민이 다 피해자인데, 일일이 소송하지 않으면 보상이 안 되는 구조"라며 "집단소송 도입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송 위원장은 "현재 단체 소송과 징벌적 과징금 관련 법안은 이미 발의돼 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12일 진행된 정부 업무보고에서 "반복되는 중대 위반에 대한 (과징금) 특례 규정이 있느냐"는 이재명 대통령의 질문에 "법령에는 직전 연도 전체 매출액의 3%, 시행령에는 3개년 매출액의 평균으로 돼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법과 시행령 간 괴리를 짚으며 "법에는 직전 연도라고 돼 있다. (과징금이) 갈수록 약해지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송 위원장은 "그런 측면이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과징금이) 갈수록 약해진다. 일단 시행령을 고치도록 하자. 최근 3년 중 제일 (매출액이) 높은 연도의 3%로"라고 지시했다. 송 위원장은 "그렇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대통령은 "경제 제재가 너무 약해서 위반을 밥 먹듯이 하고, 위반해도 신경을 안 쓰는 것 같다"며 "앞으로는 이런 걸 위반해서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 엄청난 경제 제재를 당하고, 잘못하면 회사가 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반복적인 위반에 대한 제재와 함께 피해 구제 제도 보완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전 국민이 다 피해자인데, 일일이 소송하지 않으면 보상이 안 되는 구조"라며 "집단소송 도입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송 위원장은 "현재 단체 소송과 징벌적 과징금 관련 법안은 이미 발의돼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