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석유화학·수출피해 기업 지원 공감대…유동성 지원 확대도
희토류 국내생산 기반 마련·요소 수입선 다변화도 추진
입력 : 2026. 04. 02(목) 11:43
[나이스데이] 당정이 2일 중동발 에너지·자원 고갈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석유화학기업 부담 완화와 수출 악화를 겪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대체시장 발굴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산업자원중소기업위 정책조정위원회와 산업통상부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당정은 중동 상황 장기화에 대비하여 에너지와 원자재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고, 국민 생활과 산업활동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당정은 나프타의 원활한 수급을 지원해 석유화학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석유 비축 확대를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또 중동 상황에 편승한 가짜 석유 판매, 매점매석 등 석유시장 불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관제와 검사 역량을 강화하고, 석유시장 감시체계와 유가 공개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략자원인 희토류의 국내 생산기반 마련과 요소 수입선 다변화 등 핵심 전략자원 공급망도 보강하기로했다.

이 외에도 당정은 중동 정세 지속과 해상 물류 불안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 되는 상황에서, 중소·중견기업과 피해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수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물류비 부담 경감, 대체시장 발굴, 해외지사화, 해외 현지 공동물류센터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출기업의 자금 애로 완화를 위해 무역보험과 유동성 지원을 확대하고, 석유화학이 주된 산업인 산업위기지역에 대해서는 고부가 전환을 위한 기술컨설팅과 재직자 훈련 등 맞춤형 지원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산업위기 지역에 소재한 기업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는 데에도 당정은 의견을 모았다.

이날 당정협의회엔 김원이·권향엽·오세희·허성무·정진욱·송재봉·이재관 의원이 참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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