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본격 시작…"재난·사고 없게" 정부, 안전관리 총력
행안부, 연휴 기간 '24시간 범정부 안전관리체계' 가동
화재에 교통사고 많아…연휴 시작에 산불 위험도 커져
"과하다 싶을 정도로 총력 대응…빈틈 없는 상황 관리"
화재에 교통사고 많아…연휴 시작에 산불 위험도 커져
"과하다 싶을 정도로 총력 대응…빈틈 없는 상황 관리"
입력 : 2026. 02. 14(토) 10:27

[나이스데이]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정부가 재난 안전 관리에 총력 대응하고 나섰다. '24시간 범정부 안전관리체계'를 가동하고, 소방 특별경계근무 2단계를 발령하는 등 평소보다 강화된 경계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
매일 상황 회의를 통해 사고 현황 정보를 각 기관과 공유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연휴 기간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윤호중 장관은 지난 10일 회의에서 "연휴 간 상황 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근무자를 사전에 지정하는 한편, 관계 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달라"며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총력 대응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실제 설 연휴 기간 화재와 교통사고, 산불 등 각종 재난 사고는 적지 않은 모습이다.
소방청 국가화재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689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27명이 사망하고 137명이 다쳤으며, 약 330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116.9건의 화재가 발생해 매일 1.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셈이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전체 화재의 3건 중 1건인 31.3%를 차지했다. 또 '부주의'(54.7%)로 인한 화재가 절반 이상이었다.
소방청은 아파트와 고층 건축물의 피난 시설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사우나와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도 비상구 폐쇄,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전원 차단 행위 등을 살펴 위법 발견 시 시정 조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교통사고 위험도 높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34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사고가 가장 많은 때는 연휴 시작 전날이었다. 하루 평균 682건으로, 평소(550건)보다 약 1.2배 많았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위험까지 커진 상황이다.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발생한 산불 건수는 8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2건)보다 약 1.7배 늘었다. 피해 면적은 247.14㏊로, 전년 동기 대비(15.58㏊) 대비 약 16배 급증한 상태다.
이에 정부는 전날 행안부, 산림청, 소방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윤 장관은 "설 연휴 시작으로 성묘객과 등산객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산불 위험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는 물론 취사나 흡연 등 불씨를 만드는 모든 행위를 삼가달라"고 강조했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에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2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소방관서장은 휴가를 자제하고 지휘선상에 근무하며 대형 재난 발생 시 즉시 현장을 지휘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전국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24시간 의료 상담과 병·의원 안내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떡과 음식물로 인한 기도 막힘 사고는 하루 평균 1.3명꼴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 대부분은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정부는 이 밖에 가축 전염병 확산 방지(농림축산식품부), 응급진료체계 운영(보건복지부), 한파 취약 사업장(고용노동부), 감염병 예방(질병관리청), 관광·숙박시설(문화체육관광부) 등 소관 분야별 안전 대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윤 장관은 "정부는 취약 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24시간 빈틈 없는 상황 관리릍 통해 국민께서 안전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
매일 상황 회의를 통해 사고 현황 정보를 각 기관과 공유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연휴 기간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윤호중 장관은 지난 10일 회의에서 "연휴 간 상황 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근무자를 사전에 지정하는 한편, 관계 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달라"며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총력 대응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실제 설 연휴 기간 화재와 교통사고, 산불 등 각종 재난 사고는 적지 않은 모습이다.
소방청 국가화재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689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27명이 사망하고 137명이 다쳤으며, 약 330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116.9건의 화재가 발생해 매일 1.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셈이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전체 화재의 3건 중 1건인 31.3%를 차지했다. 또 '부주의'(54.7%)로 인한 화재가 절반 이상이었다.
소방청은 아파트와 고층 건축물의 피난 시설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사우나와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도 비상구 폐쇄,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전원 차단 행위 등을 살펴 위법 발견 시 시정 조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교통사고 위험도 높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34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사고가 가장 많은 때는 연휴 시작 전날이었다. 하루 평균 682건으로, 평소(550건)보다 약 1.2배 많았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위험까지 커진 상황이다.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발생한 산불 건수는 8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2건)보다 약 1.7배 늘었다. 피해 면적은 247.14㏊로, 전년 동기 대비(15.58㏊) 대비 약 16배 급증한 상태다.
이에 정부는 전날 행안부, 산림청, 소방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윤 장관은 "설 연휴 시작으로 성묘객과 등산객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산불 위험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는 물론 취사나 흡연 등 불씨를 만드는 모든 행위를 삼가달라"고 강조했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에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2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소방관서장은 휴가를 자제하고 지휘선상에 근무하며 대형 재난 발생 시 즉시 현장을 지휘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전국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24시간 의료 상담과 병·의원 안내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떡과 음식물로 인한 기도 막힘 사고는 하루 평균 1.3명꼴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 대부분은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정부는 이 밖에 가축 전염병 확산 방지(농림축산식품부), 응급진료체계 운영(보건복지부), 한파 취약 사업장(고용노동부), 감염병 예방(질병관리청), 관광·숙박시설(문화체육관광부) 등 소관 분야별 안전 대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윤 장관은 "정부는 취약 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24시간 빈틈 없는 상황 관리릍 통해 국민께서 안전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