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소방서 “다물도 의용소방대 활약으로 실종자 신속 구조”
입력 : 2026. 04. 08(수) 14:57
신안소방서
[나이스데이] 신안소방서는 7일 흑산면 다물도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색을 현지 의용소방대와 관련 유관기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경 다물도 야산에서 마을 주민 A씨(남, 68세)가 산에 올라간 뒤 귀가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날 산에 물건을 놔두고 내려와 다시 산에 올라간 후 하산 중 길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물도는 상시 소방력이 배치되지 않은 도서지역으로,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역이다.

이에 섬의 안전을 책임지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즉시 수색에 나서며 현장 대응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지역 지형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야간 수색을 신속히 전개했으며, 헬기장 인근 야산을 집중 수색한 끝에 오후 9시 10분경 요구조자를 발견했다. 요구조자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구조는 소방력이 상주하지 않는 섬 지역에서 의용소방대가 사실상 ‘최초 대응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주민 안전을 지켜낸 사례이다.

신안소방서 관계자는 “의용소방대는 지역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안전 파수꾼으로, 이번에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안전을 위해 의용소방대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행 시에는 일몰 전 하산과 함께 위치 공유, 랜턴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래 기자

shinan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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