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경주에서 두 달만 재회
이 대통령 "피스메이커…한반도 평화 만들어주길"
트럼프 "김정은과 결과적으로 좋아질 것"
트럼프 "김정은과 결과적으로 좋아질 것"
입력 : 2025. 10. 29(수) 16:55

[나이스데이]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재차 밝혔던 것을 두고 "한반도에 거대한 평화의 물결을 만드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주국립박물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가진 확대 오찬 겸 회담에서 "대통령께서 가지신 큰 역량으로 전 세계에, 그리고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주시면 제가 여건을 조성하는 페이스메이커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국빈으로 대한민국을 두 번째 방문하는 유일한 분"이라며 "무궁화대훈장도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저희가 수여하는 것이라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통령께서 취임하신 지 9개월이 됐는데, 지금까지 전 세계 8곳의 분쟁 지역에 평화를 가져왔다"며 "피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잘하고 계시고, 거의 한 달에 한 번씩 많은 사람이 죽거나 대량파괴가 이뤄질 수 있는 큰 문제들을 잘 해결하고 계신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 위대한 역량을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는,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내는 큰 업적으로 남으면 대통령께서도 세계사적으로 큰 일을 이루시는 거지만, 우리 국민으로서도 정말 오래된 큰 문제를 해결하는 정말 큰 성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대통령님의 진심을 아직은 제대로 다 수용하지 못해 (북미 회담이) 불발되기는 했지만, 말씀한 것 자체만으로도 한반도에 상당한 평화의 온기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우리로서는 큰 기대를 가지고 대통령의 앞으로의 활동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 "한반도에 대해서는 제가 잘 알고 있다. 남북 간의 여전히 종전되지 않은 상태"라며 "우리 대한민국과 함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 그리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게 된 것을 큰 행운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 세계에 이렇게 문제가 많을지 몰랐다. 수백만이 죽어 나가는 상황이 있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제외하면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있었다. 이 (한반도 평화의)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 대통령님과 대한민국 정부, 그리고 많은 다른 여러 국가와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에 시간이 잘 안 맞아서 (만나지) 못했지만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내일 한국을 방문한다"며 "(미중 정상회담도) 제가 많이 준비하고 있다.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믿고 있다. 모든 사람에게 선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시진핑 주석을 다시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과도 열심히 노력해서 모든 것들이 다 잘 해결될 수 있게 하겠다. 그게 당연하고 옳은 결과"라며 "제가 여러가지 좋아하는 단어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상식(common sense)이다. 이렇게 미국 관계가 해결되는 게 상식에 맞다. 물론 인내가 좀 필요한 때라고 보지만, 결과적으로는 좋아질 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이렇게 환영해 주신 것, 저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최초의 미국 대통령으로 서훈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미국에 대한 깊은 영예를 표현한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감사를 표했다.
뉴시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주국립박물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가진 확대 오찬 겸 회담에서 "대통령께서 가지신 큰 역량으로 전 세계에, 그리고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주시면 제가 여건을 조성하는 페이스메이커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국빈으로 대한민국을 두 번째 방문하는 유일한 분"이라며 "무궁화대훈장도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저희가 수여하는 것이라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통령께서 취임하신 지 9개월이 됐는데, 지금까지 전 세계 8곳의 분쟁 지역에 평화를 가져왔다"며 "피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잘하고 계시고, 거의 한 달에 한 번씩 많은 사람이 죽거나 대량파괴가 이뤄질 수 있는 큰 문제들을 잘 해결하고 계신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 위대한 역량을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는,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내는 큰 업적으로 남으면 대통령께서도 세계사적으로 큰 일을 이루시는 거지만, 우리 국민으로서도 정말 오래된 큰 문제를 해결하는 정말 큰 성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대통령님의 진심을 아직은 제대로 다 수용하지 못해 (북미 회담이) 불발되기는 했지만, 말씀한 것 자체만으로도 한반도에 상당한 평화의 온기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우리로서는 큰 기대를 가지고 대통령의 앞으로의 활동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 "한반도에 대해서는 제가 잘 알고 있다. 남북 간의 여전히 종전되지 않은 상태"라며 "우리 대한민국과 함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 그리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게 된 것을 큰 행운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 세계에 이렇게 문제가 많을지 몰랐다. 수백만이 죽어 나가는 상황이 있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제외하면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있었다. 이 (한반도 평화의)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 대통령님과 대한민국 정부, 그리고 많은 다른 여러 국가와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에 시간이 잘 안 맞아서 (만나지) 못했지만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내일 한국을 방문한다"며 "(미중 정상회담도) 제가 많이 준비하고 있다.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믿고 있다. 모든 사람에게 선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시진핑 주석을 다시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과도 열심히 노력해서 모든 것들이 다 잘 해결될 수 있게 하겠다. 그게 당연하고 옳은 결과"라며 "제가 여러가지 좋아하는 단어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상식(common sense)이다. 이렇게 미국 관계가 해결되는 게 상식에 맞다. 물론 인내가 좀 필요한 때라고 보지만, 결과적으로는 좋아질 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이렇게 환영해 주신 것, 저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최초의 미국 대통령으로 서훈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미국에 대한 깊은 영예를 표현한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감사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