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략기획위원장, 소속 의원들에 언행 주의령…"호르무즈 정부 입장 정해진 바 없어"
"불확실한 상황서 가정을 전제로 한 질문에 응하지 않아야"
입력 : 2026. 09. 07(월) 16:34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5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과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소형 선박 한 척이 지나가고 있다.
[나이스데이]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7일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와 관련해 소속 의원들에 '언행 주의령'을 내렸다.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당내 의원들에게 보낸 '호르무즈 해협 군사지원 관련 요청사항'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미국의 공식적인 요구도, 정부의 공식 입장도 없는데 가정을 전제로한 질문은 적절치 않다'며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했다.
그는 "미국으로부터 어떤 공식적인 요청이 없는 상황이다. 당연히 정부도 공식 입장이 정해진 바도, 입장을 밝힌 바도 없다"며 "의원들께서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가정, 예상 등을 전제로한 질문에는 응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와 관련한 언론 보도가 나오자 특별한 입장 없이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해 "김민석 대표는 아직 명확하게 제기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미리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건 맞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다만 개별 의원들은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5선)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물론 이란에서는 전쟁으로 간주한다고 하지만,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우리 선박을 지키는 거나 여러 가지 미국과의 관계를 봐야 한다"며 "비전투 병과라고 하면 어느 정도 파병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불가피함을 인정하고 있다. 어쩔 수 없다"고 했다.
뉴시스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당내 의원들에게 보낸 '호르무즈 해협 군사지원 관련 요청사항'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미국의 공식적인 요구도, 정부의 공식 입장도 없는데 가정을 전제로한 질문은 적절치 않다'며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했다.
그는 "미국으로부터 어떤 공식적인 요청이 없는 상황이다. 당연히 정부도 공식 입장이 정해진 바도, 입장을 밝힌 바도 없다"며 "의원들께서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가정, 예상 등을 전제로한 질문에는 응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와 관련한 언론 보도가 나오자 특별한 입장 없이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해 "김민석 대표는 아직 명확하게 제기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미리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건 맞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다만 개별 의원들은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5선)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물론 이란에서는 전쟁으로 간주한다고 하지만,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우리 선박을 지키는 거나 여러 가지 미국과의 관계를 봐야 한다"며 "비전투 병과라고 하면 어느 정도 파병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불가피함을 인정하고 있다. 어쩔 수 없다"고 했다.
